[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최근 대구시에서 실시한 자가통신망(이하 자가망) 운용상태 점검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자가망 이용기관 26개소(구·군 및 사업소 등)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자가통신설비 운용상태 및 이용실적 등을 점검했다.
달성군은 CCTV설치지역에 대한 자가망 구축 및 자가망 점검·운영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가망은 통신사의 임대망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달성군은 지난 2021년 화원·논공지역을 중심으로 CCTV자가망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현풍지역, 2023년 다사지역 등에 CCTV자가망을 설치해 전체 485개소에 CCTV 772대를 임대망에서 자가망으로 전환해 연간 4억 6천여만 원 정도의 통신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자가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가망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점검하고 있으며, 예비장비 확보를 통해 장애발생 시 즉각 대처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및 우범지역 등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 현재 달성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방범용CCTV 등 총 2262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CCTV자가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통신회선 운영 및 예산 절감을 도모하고,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안전한 달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