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와 조선이공대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산학연 연계 스타트업 Step-Up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광주창업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광주권 LINC3.0 사업 참여 5개 대학(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전남대, 호남대)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 대학생 창업자 간의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총 9개 팀이 참여한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제안하며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대상을 수상한 조선대‘Oh!ral Health’팀은 백태 제거율 76%를 목표로 한 구취 사탕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Oh!ral Health팀은 광주광역시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IR 자료 제작 및 창업 자금 마련을 돕는 심화 컨설팅도 제공된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지역 대학생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산학연 연계를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