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추운 겨울을 맞이해 포근하게 안아 줄 감성 짙은 무대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광양시는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송년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유쾌하고 밝은 선율의 곡부터 감성 한 스푼 발라드, 강렬한 정열의 트롯, 스케일에 압도되는 뮤지컬 곡부터 묵직한 울림의 클래식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다채로운 선율로 구성됐다.
3인조 그룹 메모리즈의 <내 마음의 보석상자>, 소프라노 차유경이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바리톤 이광일의 중저음이 돋보이는 <별 헤는 밤>, <별과 당신>은 겨울밤 관객들 마음에 별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1982년 들국화에 데뷔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전미경이 출연해 <탱고의 남자>, <해바라기 꽃>, <장녹수>, <천년을 하루같이>로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산뜻한 미성과 경쾌한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발라드 뮤지션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좌석 5천 원이며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및 광양문화예술회관 방문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참조 및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송년 콘서트는 올 한 해 수고하신 시민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힐링과 활력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