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U무비'에서 JTBC 드라마 '맨투맨'이 1일 공개됐다. 1화~6화까지 구성된 이 영상은 단 2일 만에 조회수 6만 회를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맨투맨'은 2017년 넷플릭스와 협력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 방영됐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이 드라마는 그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숨 막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맨투맨'. 첫회부터 4.8%(수도권 기준), 4.1%(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역사상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회는 4.4%(수도권 기준), 4.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4%대를 넘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5.2%에 달하며, 끝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한드의 한계를 넘다 '맨투맨'의 새로운 시도
이 드라마는 코믹, 멜로, 스파이, 첩보,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회 반전을 이어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달콤한 설렘과 유쾌한 웃음, 악당을 물리치고 정의를 승리시키는 쾌감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16부작으로 2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맨투맨'. 그 끝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아직도 여운을 남기고 있다.
▣ 한국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 190개국 동시 방영
드라마 '맨투맨'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전 세계를 휩쓸었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덕에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중국 온라인 연예 매체의 메인에 관련 기사가 연일 등장했다. 웨이보에서는 누적 검색 3억 2000만 뷰를 넘었다. 이는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가 아닌 한국 드라마가 동시 방영되는 첫 사례였다.
‘맨투맨’은 '자이언트',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가 지휘하고, '태양의 후예'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한 김원석 작가가 참여했다. 주연은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치즈인더트랩'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한류스타 박해진이 맡으며,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 첩보 액션과 인간미, '맨투맨'의 차별화
‘맨투맨’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참신한 첩보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첩보원들의 추리와 작전이 중심이 된 이 드라마는 헝가리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화려한 영상미와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단순한 액션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드라마는 전형적인 멜로에 치우치지 않고, 인물 간의 케미스트리에 집중했다.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이 드라마는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시도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변신한 박해진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예상 밖의 로맨스와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의 존재감은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쿵'하게 만들며, 극의 핵심을 이끌었다. 박성웅은 선 굵은 상남자 이미지를 벗고,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인간미 넘치는 악역 전문 한류스타로 변신했다. 그는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두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인생의 2막을 열었다. 박해진은 해외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에서도 드라마 부문 TV 출연자 화제성 3주 연속 1위,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위에 오르며, 방송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 외에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모태솔로 팬 매니저 김민정, 야망 가득한 재벌 3세 연정훈, 지극한 모성애를 지닌 아마조네스 채정안, 익살스러운 팅커벨 정만식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 강신일, 이시언, 오나라, 김병세, 오희준을 비롯한 송중기, 남궁민, 곽경택 감독,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재용, 김여진 등 특별출연도 이어지며 연기 구멍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선보였다.
특히 '맨투맨'은 매주 짝수회 방송 후, 지금은 종료된 네이버 V앱과 V DRAMA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드라마 최초의 라이브 코멘터리쇼를 선보였다. 박해진, 김원석 작가, 이창민 PD, 박성웅, 김민정 등 전 배우와 제작진이 직접 드라마를 설명하며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시청자와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마지막 회에서는 1000여 명의 시청자와 함께한 단체 관람 서비스까지 진행되며, 역대급 행사를 통해 시청자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미쳤다", "재밌어요~도하 너무 깜찍해요", "맨투맨 잼있게 봤었음. 김설우 캐릭터 멋졌음", "박성웅이랑 박해진은 여기서도 같이 나왔었구나. 두 사람 합이 좋네", "연정훈님의 뱀파이어 검사 리부트를 기원합니다", "여운광ㅋㅋㅋㅋㅋ", "김민정 배우 진짜 너무 이쁜것 같아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