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총장 조준범)는 대학생과 시니어가 함께 영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한 ‘시니어 영양 간식 만들기’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학생주도 체험형 비교과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학습하고, 이를 활용한 영양 간식을 시니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남부대학교 비교과통합관리센터와 광산구더불어樂노인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여명의 학생과 시니어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영양학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와 필요한 영양소를 학습한 후, 학생과 시니어가 조를 이루어 영양 간식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참가한 한 학생은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에 적용하니 이해가 쉬었고. 시니어분들과 함께 웃으며 간식을 만들 수 있어 더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니어 참가자 역시 “학생들과 함께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즐거웠고, 배운 내용을 통해 집에서도 건강 간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교과통합관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 책임감을, 시니어들에게는 젊은 세대와의 협력 경험을 제공하며, 대학의 특성화 분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유 프로그램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비교과통합관리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