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김수미) 학생 10명이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사업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낮 12시 해인2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도의사회 주관으로 지난 10월 나주시보건소에서 진행된 ‘전남지역 외국인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신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 10월 봉사활동에 참여해 독감접종 및 1차진료, 결핵검진, 보건 교육 등을 직접 진행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간호학과 3학년 백준화 학생이 대상, 3학년 신제철, 정일숙 학생이 최우수상, 3학년 박가은 학생, 한국어교원학과 박사과정 하푸옹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간호학과 3학년 설영진, 신관성, 이용진, 한민서, 2학년 최승빈 학생이 장려상을 받는 등 총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백준화 학생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려 큰 보람과 함께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수기를 통해 봉사 당시의 마음과 깨달음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