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승'이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박정민·장윤주 주연의 '1승'이 높은 관심 속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승'은 예매율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18.3%로 집계됐다. 예매 관객 수는 5만 9049명이다. 이어 '모아나2'(15.9%)가 2위, 주원·곽도원·유재명·이유영·김민재가 주연한 '소방관'(15.2%)이 3위, '위키드'(11.7%)가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음 작품이다.
한편 '모아나2'는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내일 개봉하는 '1승'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순위가 뒤바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