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성군이 5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만남중창단’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를 초청했다. ‘만남중창단’은 종교간 대화합을 위해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성관사 주지인 성진 스님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간의대화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BBS TV ‘행복공양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하성용 신부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겸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MBC ‘일타강사’ 등에 출연해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각각 ‘나와의 공감’, ‘타인과의 공감’을 주제로 공감이 부족할 때 야기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나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도 알려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5일에는 장성문화예술통기타 강좌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