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월 30일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한 해 동안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수업나눔교실’ ▲ 전남교육의 수업 방향을 논의하는‘2030수업 토크마당’▲ 에듀테크 체험부스 ▲ 주제 나눔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매성중‧고등학교의 실제 교실이 나눔의 장으로 활용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현실적인 환경에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교과교육연구회 소속 54팀은 에듀테크 활용 노하우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30수업 토크마당’에서는 김대중 교육감, 신규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대표 등이 참여해 ‘나의 수업 현주소?’, ‘좋은 수업, 함께 고민해보기’, ‘미래수업, 꿈꿔보기’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에듀테크 체험 부스에서는 생성형 AI, 노션 등 다양한 도구가 소개됐고, 참가 교사들은 이를 직접 활용하며 교실 수업에 적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주제 나눔 부스에서는 수업사례연구대회 성과와 IB MYP 수업 및 평가 사례, 수석교사의 노하우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해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자료를 제공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전남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교사 간의 소통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