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드림호 현장근로자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4분 이내에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약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순천시 보건소는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상설 교육 체험장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축제 현장 인력, 노인복지관, 시내버스 승무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186회의 교육을 진행해 총 4,123명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