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알려준 꿀팁 “여행 중 살찐 거 뼈려면 골든타임 있다”

2024-12-02 15:05

평소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하는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남다른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요즘 배우 김고은과 tvN '주로 둘이서'에 출연하고 있다.

두 여배우가 한국과 함께 해외 여행을 하면서 유명 레스토랑과 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아는 여행 중 많은 음식을 먹고 살이 쪘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여행 갔다와서 일주일 안에 살을 빼야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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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말은 과학적으로도 맞는 말이다. 여행 중 급격히 찐 살을 빼는 데 골든타임은 2주다. 단기간에 많이 먹어 늘어난 체중은 아직 지방이 아닌 글리코겐 형태인데,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주 정도다.

이 시기를 놓쳐 버리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변해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진다.

이지아는 평소 필라테스로 꾸준히 몸매를 유지하는 걸로 유명하다.

필라테스는 늘씬한 몸매를 갖는 데 얼만큼 영향을 줄까.

이지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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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체형 교정과 복식호흡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의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며 면역력도 강화한다. 또한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그러나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한 시간 동안 필라테스를 수강한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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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필라테스 동작들은 신체의 중심인 요추, 복부, 골반 기저부를 강화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코어 근육의 힘을 길러 주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 골반 비대칭도 고칠 수 있다. 필요한 부분에 힘을 주고, 필요 없는 부분에 힘을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 뒤, 좌, 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해야 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상황에 맞게 사용해주면 더 효과적이다.

이지아 / 뉴스1
이지아 / 뉴스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