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종민이 사랑꾼다운 면모를 공개한다.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2회에서는 김종민이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여자친구 ‘히융이’를 위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김종민은 ‘히융이’와 내년 초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던 터. 이날 그는 다시 한 번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이 생겼다. 그리고 그를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고 말한 뒤, 수첩에 적어놓은 버킷리스트를 읊는다.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해 건강검진 받기, 예비 장모님 모시고 여행가기, 여자친구 생일상 직접 차려주기…” 등을 언급하면서 설렘을 드러낸 그는 “이 정도면 결혼할 수 있을까?”라며 웃는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오! 스위트하다”, “정말 많은 발전이다”라고 폭풍 칭찬한다.
‘6학년 1반’ 김일우 역시,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김종민을) 만났는데, 얼굴이 환해졌더라. 그래서 ‘종민 씨, 얼굴이 좋네!’라고 인사했다”고 맞장구친다. 그러자 ‘교장’ 이승철은 “요즘 김종민의 보컬 실력도 뒤늦게 화제다”라고 치켜세운다. 김종민은 민망해하면서도 ‘멘토군단’의 열띤 요청에 즉석에서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부른다. 그런데, 슬픈 이별 노래조차도 웃으며 밝게 부르는 김종민의 모습에 ‘멘토군단’은 빵 터져서 “얼굴에서 행복함을 숨길 수가 없네~”라고 입을 모은다.
웃음꽃 가득한 분위기 속, 김종민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선 그는 직후 설렘과 긴장이 교차된 표정으로 초인종을 누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혹시 김종민의 그녀?”라면서 기대한다. 드디어 현관문 너머로 단발머리에 애교 미소 가득한 그녀가 “자기?”라면서 문을 열어주는데, 과연 김종민이 찾아간 단발머리 그녀가 누구인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날 너무 사랑해준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길을 걸을 때 손을 잡으라고 (내 손을) 살짝 치더라. 그런 세심함이 너무 귀엽고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김종민의 러브스토리는 4일 오후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4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