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전원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동행을 이어간다.
(여자)아이들 리더 소연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나라,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데 조금 오래 걸린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고 재계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연은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네버버랑 아이돌 평생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소연은 지난달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라이브 무대에서 “넌 21년도 그렇게 말했지 You said/'수진이 없이 너네가 뭐 되겠어?'/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는 랩을 해 화제를 모았다.
재계약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과정에서 전속계약 종료와 탈퇴 멤버 서수진을 언급한 것. 이에 일각에서는 전소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라며 (여자)아이들 해체설까지 돌았다.
이후 전소연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4(MMA 2024에서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고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 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깜짝 재계약 소식을 전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다음은 전소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네버버,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데 조금 오래 걸린 거 같아요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
그렇지만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미연언니 민니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