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만든 안전의 방패, 불조심 캠페인 빛났다

2024-11-30 19:06

청소년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
겨울철 화재예방 강조

청소년들이 만든 안전의 방패, 불조심 캠페인 빛났다 / 조치원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만든 안전의 방패, 불조심 캠페인 빛났다 / 조치원청소년센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조치원청소년센터(센터장 황상미)에서 운영하는 굴렁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30일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 불조심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9청소년단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단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겨울철 화재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불조심을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전문화 정착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했다.

캠페인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플래카드와 손깃발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불조심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활동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상미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며, 이들의 자발적인 캠페인을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굴렁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119청소년단은 조치원소방서(소방서장 이진호)와 협력하여 소방과 안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의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한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