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전날 올 겨울 시즌을 시작했다. 개장 첫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약 2000명의 스키어들이 설원을 가로지르며 활기를 띠었다.
휘닉스파크는 뛰어난 설질과 함께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태기산 자락에 자리한 천혜의 자연환경이 큰 장점이다. 이곳은 다양한 슬로프와 기물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스키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특히, 익스트림파크와 스키인아웃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도 높다.
올 시즌에는 휘닉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프레스키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스키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8개 전 슬로프가 오픈하고,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운영될 예정이라 휘닉스파크는 더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휘닉스는 매년 가장 먼저 시즌을 개장하는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긴 스키 시즌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의 추운 기후가 이러한 긴 시즌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18개 전 슬로프를 개방해,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각기 다른 실력의 스키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초보자들을 위한 비기너존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스키를 즐기는 동안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도 올 시즌의 큰 매력 중 하나다.
김가온 밴드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12월부터 공연을 펼치며,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운영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이 평창의 밤을 즐기기 위해 휘닉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휘닉스파크는 개장 후 12월 19일까지 3주 동안 평일에 투숙한 고객에게는 스노우빌리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객실 1박당 2매까지 제공되며, 스노우빌리지에서는 2주년을 맞은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올 시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해 스키어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