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양 카페 주인이 폐업을 결정하며 유기된 카롱이가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카롱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카롱이는 두 번이나 버려진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아이다. 버려진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롱이에게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롱이는 원래 보호자에게 파양된 후 경기 김포의 한 분양 카페에 유기됐다. 그러나 최근 카페 주인이 문을 닫으며 카롱이는 또 버려지는 아픔을 겪었다.
잘 짖지도 않고 순한 카롱이는 의젓한 성격 덕분에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강아지가 있는 집에 입양을 가도 잘 지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순하고 밥 잘 먹고 튼튼하고 예쁜 아이가 두 번 버려졌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4살 수컷인 카롱이는 7kg 나가는 프렌치 불독이다. 카롱이에 관한 입양 문의는 032-515-75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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