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이더리움(ETH) 상승세에 이더리움 계열 코인인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도 급등했다.
28일 기준 이더리움은 약 5개월 만에 500만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도 이날 오후 5시 15분 빗썸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32.17% 상승한 4만 688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같은 날 오전 한때 5만 원 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일부 가격 조정을 거쳐 현재는 4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형 네이밍 시스템으로, 복잡한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간편한 이름 형태로 변환해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과 연계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주목받아 왔다.
실제로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때 이더리움네임서비스와 같은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의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이더리움네임서비스의 시가총액은 약 1조 5900억 원으로, 총발행 수량 1억 개 중 34%에 해당하는 3400만 개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