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치의예과 최한철 교수가 (재)세아해암학술재단에서 격년제로 수여하는 세아공헌상을 수상했다.
최한철 교수는 지난 24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열린 2024년도 한국부식방식학회 정기총회에서 독창성이 우수한 연구로 대한민국 생체소재개발과 부식·방식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제5회 세아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한철 교수는 생체금속재료의 개발과 부식방지 그리고 표면개질을 통한 생체적합성에 관한 연구를 25년 이상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Ti, Ta, Nb, Hf, Zr등의 원소를 이용하여 치과임플란트 소재로 적용하기 위한 여러 합금을 개발해 많은 국내외 특허등록과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산업체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해 최근에 Ti-15Zr소재가 치과임플란트에 적용되고 있고 펨토초레이저표면개질 임플란트가 상용화되고 있다.
최한철 교수는 “지금까지 앞만 보고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그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개발하여 산업체에 실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