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캐릭터 활용 ‘꿈돌이 라면‘ 내년 5월 첫 선

2024-11-28 13:48

대전시-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 업무 협약
동구 소제동에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개장 예정

대전의 대표캐릭터 꿈씨 패밀리 / 대전시
대전의 대표캐릭터 꿈씨 패밀리 / 대전시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상품화한 짬뽕·소고기 라면이 내년 5월 출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28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 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의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적 협력 내용이 담겼다.

시는 내년 5월 출시를 목표로 라면 맛 개발, 라면 브랜드명·포장디자인 선정, 기자단·시민 관능테스트 등을 거쳐 ‘온 가족이 즐기는 이색 라면’ 4-6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짬뽕, 소고기 라면 등 2종 이상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라면에는 매운맛 강도 조절이 가능한 분말스프와 함께 꿈씨 캐릭터 스토리를 입히는 등 ‘대전 꿈돌이 라면’만의 차별화에 나선다.

또한 라면 출시와 함께 동구 소제동에 ‘꿈돌이네 라면가게’를 임시 개장해 주말과 축제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정 판매하고, 스페셜 토핑 등 응용 레시피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내년 11월까지 시범 운영 후 시장 반응을 평가해 전용매장 개장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미각을 통해 대전을 알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맛잼도시로서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창의적인 홍보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