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관내 중장년층과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으로 재취업과 창업의 선순환을 유도해 인생 2막을 응원한다.
군은 27일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활기찬 4060 인생학교’ 수료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활기찬 4060 인생학교’는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장년층, 은퇴자들에게 재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과 창업의 선순환을 목표로, 지난 9월 말부터 통합시니어블록지도사1급, 브릭(레고)스토리텔러지도자1급 과정으로 2가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군은 향후 초등학교방과후지도사 또는 성인문해교사 등과 연계해 취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배운 성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중장년층과 은퇴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전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