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고객 편의를 위해 항공권 취소와 환불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투어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항공권을 취소하고 환불받을 수 있는 '자동환불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기존 온라인여행사(OTA)에서는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환불받으려면 고객이 일대일 문의나 전화 상담을 통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절차가 복잡하고, 취소나 환불에 필요한 수수료를 사전에 알기 어려워 많은 불편함을 초래했다.
새롭게 도입된 자동환불 서비스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한다. 고객은 인터파크투어의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별도의 상담 없이도 간단히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 예약 취소 버튼을 누르면 취소 수수료가 안내되고,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환불 절차가 바로 완료된다.
현재 이 자동환불 기능은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40개 항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 등 추가 항공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차세대 항공예약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동환불 기능뿐 아니라 수화물, 기내식, 좌석 지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판매와 자동 재발행 기능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