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이공대학교 창업지원센터는 ‘2024년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스카우트)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 창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조선이공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5개 권역(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수도권, 충청권) 21개 전문대학, 37개의 학생 창업팀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와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기반팀, 광주광역시 대학인재정책과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각 전문대학 창업팀들의 지역사회와 산업체, 실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템 및 아이디어 등을 시제품 전시와 함께 선보였으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상,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전문대학 권역별 주관대학 총장상(호남제주권,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수도권) 등 총 14개 팀이 수상팀에 선정되었다. 또 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전 창업으로의 연계를 위한 광주지역 창업지원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도로 창업 컨설팅 기회의 장도 마련되었다.
조선이공대학교 참여팀에서는 북두칠성 팀(전기과 이동건, 노강건, 생명환경화공과 이경한, 자동화시스템과 최유찬)이 ‘배관 위치 알림 LED 및 Leak 가스감지’ 아이디어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고, 조이 팀(컴퓨터학부 문지안, 전기과 강준영, 배정훈, 송윤서 학생)이 ‘자동생존커튼’을 주제로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오늘날 창업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동력이자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창업지원센터(SCOUT사업단)는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 창업팀의 창업 및 아이템 구체화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우리 지역 내에서의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창업 관련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