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 2 2차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 게임에 재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27일 공개된 공식 메인 예고편에서 기훈은 의문의 리무진에 탑승해 프런트맨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된다. 기훈은 "다시 게임을 하게 해줘"라며 자신이 살아남았던 게임에 다시 돌아갈 것을 자처한다. 게임에 참가한 기훈은 "이 게임을 만든 놈들과 싸워야 합니다"라는 말을 남긴다. 그의 말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쌓이는 상금을 바라보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참여한 용식(양동근)과 그의 엄마 금자(강애심)를 비롯해 암호화폐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임시완), 투자로 큰 손해를 본 준희(조유리) 등의 싸늘한 시선이 담겼다.
기훈과 참가자들은 대형 회전목마에 올라타기도 하고, 운동장에 마련된 무지개 선 앞에 서기도 한다. 시즌 1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 한국 놀이문화를 게임에 접목했던 황동혁 감독이 이번엔 어떤 게임을 준비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2차 메인 포스터에는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과 선두에 선 기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게임장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탈락자들의 모습 뒤로 극명히 대비되는 밝은 분위기의 회전목마가 포스터 배경에 함께 담겨 잔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다음 달 2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