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도 알려졌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7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1시간 30여 분 동안 국민의힘 당사 기획조직국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회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기획조정국도 압수수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관한 제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해당 자료를 요청했으나 국민의힘 측이 거부하자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