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이오닉 9’. E-GMP의 세 번째 모델이자, 현대자동차의 첫 대형 전기 SUV이기도 한데요.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공개되는 LA 현장에는 아이오닉 9을 보기 위해 300여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이오닉 9의 베일을 벗기자마자 곳곳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대형 전기 SUV임에도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이 가능하며, 휠베이스가 3130mm에 달해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가장 길어 다양한 실내 공간 경험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아이오닉 9은 콘셉트 카로 공개됐었던 ‘세븐’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모습으로, 마치 보트를 연상케하는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에 날렵함과 고급스러움이 특징인데요. 특히, 전면부와 램프에서의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한 디자인은 아이오닉만의 유니크함을 더욱 살려줍니다.
LA에서 첫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아이오닉 9.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모델들이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만큼 이번 야심작 또한 흥행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