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지역민의 날 및 문화예술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 순천, 광양 지역민을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박람회장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지역민의 날 행사는 라디오 및 방송 프로그램 공연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여수 지역민의 날인 10일에는 요요미, 장하온, 마커스강 등 9명이 출연하는 ‘신나는 오후’, 순천 지역민의 날인 11일에는 불고기디스코, 엑시트, 나기철이 출연하는 ‘박성언의 음악식당’, 광양 지역민의 날인 12일에는 서지오, 마이진, 정다한 등 7명이 출연하는 ‘트로트클라쓰’ 공연이 각각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역민의 날 행사에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여명이 특별 초청되어 박람회장 내 전시시설 관람 및 저녁 만찬 후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여수엑스포 문화예술한마당이 이어진다. 14일에는 다문화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15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예술한마당 행사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박람회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박람회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박람회장을 사랑받는 문화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박람회장이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