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제7대 사장으로 변재영 전 해양안전심판관이 임명 됐다.
변재영 신임 사장은 기술고시 31회 출신으로 주미대한민국대사관 해양수산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해양조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임 변재영 사장은 25일 오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해 글로벌 녹색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ESG경영 강화를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은 울산항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해 ‘탄소중립’항만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하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변재영 신임 사장의 임기는 24년 11월부터 3년간이다. 변 사장은 1966년생으로 경찰대학 행정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토목공학 석사. 주요경력은 14년 해양수산부 주미대한민국대사관을 시작으로 24년 10월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