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이준배)이 지난 25일 오후 4시 ‘세종 여성·청년 정치캠퍼스 1기’의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개최하며 4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강의는 이준배 시당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준배 위원장은 강의에서 정치를 외면할 경우 개인의 선택권과 자유가 침해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깨어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현 정권의 정책을 비판하며 소득주도성장과 관련된 경제법안들이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를 옥죄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회 전반의 편향된 사고와 역사관이 갈등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강의 후 열린 수료식에서는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과 모범상이 수여됐다. 수료식은 시당위원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내빈 축사, 경과보고, 임원진 소개, 수료증 전달,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준배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캠퍼스를 통해 세종에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참여자들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세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요청하며, 1기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종 여성·청년 정치캠퍼스 1기’는 세종시당이 주관하여 지난 4일 개강해 매주 두 차례 강의를 진행하며 총 4주간 운영됐다. 캠퍼스는 단순히 수료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을 목표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향후 특강과 추가 기수 운영 등을 논의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