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일정 주기로 교체해야 한다. 오래 사용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교체 시점을 놓치기 쉽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교체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의 교체 주기를 알아보자.
1. 수세미
수세미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된다. 물기와 습기를 흡수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다. 2017년 연구에 따르면 한 수세미에서 362종의 세균이 발견되었다. 수세미는 2주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생기거나 악취가 나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하고 물기를 잘 말려 보관해야 한다.
2. 도마
도마는 사용 습관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1년에서 5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도마에 깊은 홈이 생기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깊은 홈에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쌓여 세균 번식이 일어나기 쉽다. 날 음식을 자주 자르거나 도마에 홈이 깊어진 경우에는 교체 주기를 앞당겨야 한다. 도마는 사용 후 세척하고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베개
베개는 베갯잇을 씌워 사용하더라도 교체 주기를 지켜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베개 속에 각질, 세균, 집먼지 진드기가 쌓인다. 이런 불순물들은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베개는 1~2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 세탁 후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지만, 결국 교체가 답이다.
생활용품은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교체 주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