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지키던 20대 육군 일병 사망…안타까운 소식

2024-11-26 16:11

군 당국, 경찰과 함께 사고 경위 조사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훈련을 받다 다친 20대 육군 일병이 끝내 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육군 일병 사망 소식이 26일 전해졌다.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A(20) 일병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를 통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진 A 일병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육군 일병 사망 소식이 26일 전해졌다.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A(20) 일병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를 통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진 A 일병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육군 일병이 훈련 도중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도 홍천군 아미산 산길에서 A(20) 일병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 응급헬기를 통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으로 옮겨진 A 일병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일병은 전날(25일)부터 펼쳐진 대침투 종합훈련에서 통신망 개통 훈련을 하던 도중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훈련이 이뤄진 홍천 아미산 일대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통신 장비를 옮기던 A 일병은 경사진 곳에서 굴러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뉴스1도 육군 일병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육군 등에 따르면 김 모 일병은 전날 오후 2시 30분쯤 홍천 서석면 검산리 아미산에서 훈련 중 다쳐 출동한 119 응급헬기를 이용해 민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다 4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라고 전했다.

현재 군 당국은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