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6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가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1억 2,600만 원의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315명에게 1인당 40만 원씩 지원된다.
이를 통해 아동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초록우산 이서영 본부장은 “난방비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복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위기 아동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억 원에서 올해 7억 2,169만 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인천아이리더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재능 개발과 미래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딤씨앗통장’과 연계해 1억 2천만 원을 마련해 200명의 아동에게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