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로 구성된 ‘영코(YoungCo)’ 팀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4 CO-SHOW’ 경진대회에서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 EXCO에서 열린 ‘2024 CO-SHOW’는 첨단 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사업 일환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첨단분야 교육 올림픽’으로 불리며 17개 분야 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독창적인 형태로 진행됐다.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 주관한 ‘2024 AIM(AI Model) Challenge’에 참여한 영진전문대 ‘영코’ 팀은 김민수(팀장), 이경호, 황중석, 박지원 학생 등 컴퓨터정보계열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무인 키오스크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AI 융합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코팀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부트캠프와 9월 말의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본선팀에 이름을 올렸고, 약 3개월간의 치열한 준비 끝에 대회 기간 중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차지했다.
김종규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업이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큰 성공 체험이 되길 바라며,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학교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공유해 첨단 분야에 대한 관심과 학습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