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오는 12월 2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김제시민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과 9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주, 신광식)를 통해 다각도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김제시 백년인재 육성을 위한 지평선학당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실시된다.
당연직 공동위원장인 정성주 김제시장을 포함 총 16명으로 구성된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는 균형 있는 의견 수렴을 위해 분야별 현장 전문가, 의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등으로 지난 2023년 하반기에 위촉됐다. 위원회는 정책과제 및 주요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민 정책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대시민 토론회를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의 첫 화두는 백년인재 육성이다.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위원회의 전문가 위원인 전북대 주상현 교수가 맡고 지평선학당 운영과 관련해 대시민 토론에 붙일 것을 요청한 민생경제협의체 남궁 윤 교육예술분과장의 발제로 토론회의 포문을 열게 된다.
이 자리에는 지평선학당 수강 학생과 비수강 학생, 학부모, 대입 진학지도 교사, 시 교육문화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지평선학당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신광식 민간위원장은 “김제의 미래인재 육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좋은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리는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목소리를 내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