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공감 배려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의 교육비 및 재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부담이 없다. 교육 과정은 경영 가치관 교육부터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 CS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도마 제작 ▲라탄 공예 체험 ▲MBTI 기반 향수 제작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강진마을관리소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지원을 받아 각 15명씩 배정한다.
강진군도서관 3층에서 진행되는 공감 배려 프로그램은 고객 서비스(CS)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다룰 예정으로 선착순 지원으로 30명만 들을 수 있다. CS 교육 참가자는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이 강진군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 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예비창업자는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강진읍 탐진로 111, 4층) 또는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강진읍 시장길 19, 2층)에 방문 또는 우편, 온라인 홈페이지 중 편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