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지상파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집계에 따르면, '결혼하자 맹꽁아'는 가구 시청률 11.8%로 192만 5000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배우 박하나와 박상남의 열연이 눈에 띄고, 매회 몰입도 높은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시청률 10~12%를 기록 중이며, 지난달 종영한 KBS 1TV 일일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의 후속작이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내년 3월 21일까지 방영 예정이다.
시청률 순위 2위는 KBS2 '스캔들'이다. 가구 시청률 8.8%로 136만 2000명이 시청했다.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의 호흡과 긴장감 있는 전개가 작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3위는 KBS1 '인간극장'으로, 가구 시청률 8.1%와 128만 7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감동적인 이야기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4위는 'MBC 뉴스데스크'로, 가구 시청률 7.3%와 119만 1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주요 이슈를 신뢰성 있게 전달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KBS9시뉴스'는 가구 시청률 7.3%로 115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5위에 올랐다.
6위는 KBS1 '6시 내고향'으로, 가구 시청률 7.0%와 111만 8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고향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7위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로, 가구 시청률 5.5%와 92만 9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8위는 KBS1 '가요무대'로, 가구 시청률 5.4%와 87만 3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변함없는 시청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위는 KBS1 '아침마당'으로, 가구 시청률 6.2%와 96만 9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1991년부터 방영된 교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10위는 SBS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으로, 가구 시청률 5.1%와 76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올랐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 이야기가 공감과 재미를 함께 전달한다.
해당 시청률 순위에서는 드라마와 뉴스 프로그램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들도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각 방송사들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세분화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상파 시청률 순위 - 11월 25일 기준]
※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집계
- 1위 : KBS1 '결혼하자 맹꽁아!'(11.8%) / 192만 5000명
- 2위 : KBS2 '스캔들'(8.8%) / 136만 2000명
- 3위 : KBS1 '인간극장'(8.1%) / 128만 7000명
- 4위 : MBC 'MBC 뉴스데스크'(7.3%) / 119만 1000명
- 5위 : KBS1 'KBS 뉴스 9'(7.3%) / 115만 명
- 6위 : KBS1 '6시 내고향'(7.0%) / 111만 8000명
- 7위 : KBS1 '아침마당'(6.2%) / 96만 9000명
- 8위 : MBC '푹 쉬면 다행이야'(5.5%) / 92만 9000명
- 9위 : KBS1 '가요무대'(5.4%) / 87만 3000명
- 10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5.1%) / 76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