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자신에게 섭섭함을 표현하는 지인들을 공개 저격했다.
이민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연극 '레미제라블' 초대를 안 받았으니 안 가겠다, 서운하다는 지인들은 똑똑히 들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보러 온 연예인들, 지인들 심지어 가족들까지 모두 먼저 연락해서 '축하한다'고 하고 다들 알아서 티켓 구매해서 온 것"이라면서 "매너들 좀 챙기자"고 따끔하게 말했다.
이민우는 지난 2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런 와중 일부 지인들에게서 당연하다는 듯 초대권 요구가 들어오자, 공개적으로 비판 글을 남긴 것.
이에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 "지인이라고 무조건 공짜로 줘야 할 이유가 없다", "별 일이 다 있네요", "저런 지인은 걸러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작품이다.
이민우를 비롯해 장발장 역의 전노민, 코제트 역에 씨야 출신 남규리, 팡틴 역에 오정연, 에포닌 역에 하지영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이민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연극 레미제라블 초대를 안 받았으니
안 가겠다 서운하다는 지인들은 똑똑히 들으시오!
보러 온 연예인들 지인들 심지어 가족들까지
모두들 먼저 연락해서 축하한다고 하고
다들 알아서 티켓 구매해서 온 겁니다~!
매너들 좀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