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한 '2024 해양스포츠아카테미'가 지역 해양레저 붐 조성과 활성화를 꾀하며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4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2024 포항시 해양스포츠 교육생 수료식 및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체육회 임원,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장을 비롯해 장학사, 학교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강석 시장의 ‘포항 바다와 하나되어 열정으로 결실을 맺고 더 큰 꿈을 펼쳐 지역 사회를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란 축전으로 수료식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올 해양아카테키는 청소년·일반인의 참여와 지역 내 17개교 초·중·고등학생의 참여로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각 113명, 331명이 등록 참여해 각 43명, 105명이 수료하며 누적 교육 참여 인원 총 2,910명으로 성과 보고했다.
또한 이날 오후 용한리 해수욕장 용한 서퍼비치의 환동해 포항 서핑클럽에서는 11월 주말 한 달 과정의 2024 서핑지도자(OPEN WATER)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10명이 수료했다.
유호성 해양산업과장은 “천혜 자연인 포항 바다에서의 해양 스포츠 체험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해 준 포항교육지원청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해양스포츠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아카데미로 지역의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시행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운영하는 해양스포츠아카데미와 해양레포츠 집중육성사업은 딩기요트, 윈드서핑 종목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해왔으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