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0일까지 26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장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경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지식산업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최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농공단지 분양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한 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계획안' 외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례회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운영해, 23개 실·과·소 및 12개 읍·면,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11~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운영해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2024년도 의회 포상 및 2025년도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 한해동안 예천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과거에 갇혀있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예천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학동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사업 추진에 행정력 집중 ∆아이들과 부모세대를 위해 돌봄과 교육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및 첨단 농업 추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유치에 주력 ∆적극적인 청년세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며, "긴축재정 속에서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