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된 이후 1년1개월 만에 무죄 판단을 받게 됐다. 이번 판결은 이 대표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1심 무죄 선고에 이 대표는 "진실과 정의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정치적 입지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열흘 만에 위증 교사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8개 사건 12개 혐의로 다섯 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중 두 번째 1심 결과를 얻은 상태다.
이 대표는 여러 건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번 선고는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향후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죄 판결을 받은 이 대표는 정치적 입지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정치적 방향성과 향후 재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