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등급 및 현안문제를 분석하여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굴하고자 “2024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 직원을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현황 및 현안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및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각종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안전 수준을 6개 분야(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에 대해 5개(특․광역시/도/시/군/구)로 그룹화하여 상대평가를 통해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공표한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순천시는 전년 대비 자살 분야는 1등급 향상되었으나, 자살 분야를 제외한 5개 분야의 안전지수는 75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안전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관련 유관기관 및 각 부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지역안전지수를 세밀하게 분석해 각 분야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28만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전도시 순천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