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위해 현장점검 실시

2024-11-24 19:22

“건축공사장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위한 대책 강화”
“공정률 90% 미만 현장 18곳 대상 점검”

지난해_진행된_건축공사장_현장점검_사진 / 세종시
지난해_진행된_건축공사장_현장점검_사진 /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하락과 강설로 인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와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건축안전자문단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과 함께 진행된다.

점검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공정률 90% 미만의 건축공사장 18곳이다. 주요 점검 현장은 6-3생활권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장 및 창고시설 등이다.

점검 내용은 작업장 비계와 거푸집, 안전장치의 상태를 비롯해 제설 장비와 비상 연락 체계, 콘크리트 양생 및 동결 방지 대책,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은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건설 현장에서 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계절”이라며 “공사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근로자 안전과 건축물 품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