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충북보과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단이 지난 2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박용석 총장과 백석문화대 전열어 성인학습자교육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연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교육 체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LiFE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평생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성인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충북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해 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충북보과대와 백석문화대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 중인 평생직업융합학과의 4개 트랙(공예트랙, 스마트귀농귀촌, 휴먼케어서비스, 산업기술자격트랙) 전공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각 전공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평생직업융합학과 공예트랙에 재학 중인 이신재 학우는 “늦은 나이의 배움이 쉽지 않았지만 이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찾았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이어가서 공예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보과대 박용석 총장은 축사에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이 지역사회와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성인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성인학습자 전담학과인 평생직업융합학과는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사업 기간 중 신입생들에게는 전액 학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