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또 하나의 신곡을 공개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22일 로제의 두 번째 선공개 싱글 곡인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을 공개했다. 이 곡은 다음 달 6일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의 수록곡이다. 지난달 18일 선공개한 '아파트' 이후 한 달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면서 새 싱글 '넘버 원 걸'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아파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5주 연속 최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전 세계적 인기를 끈 로제의 '아파트'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앞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김석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해피'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집계 기간 11월 11~17일) 1위를 차지했다. 진은 단 3일 만의 집계량으로 차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피’는 지난 15일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16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일 판매량만 약 22만 장에 육박했다. '해피'는 올해 오리콘에서 집계된 음반 중 발매 첫날 최다 판매된 K-팝 솔로 앨범이 됐다. 특히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25위를 차지하며 싱글차트에 처음 진입하는 쾌거도 이뤘다.
진의 이번 앨범인 ‘해피’의 발매사는 YG 플러스(YG PLUS)다.
한편 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을 유통하는 회사다. 특히 YG플러스에 호재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 앨범을 낸 후 호평받았다. 또 걸 그룹 2NE1도 재결합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역대 K-팝 시장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블랙핑크의 활동도 예정돼 있기 때문에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