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5회에서는 김남길과 이하늬가 마약 조직의 단서를 추적하며 보스와의 대면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는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3주 연속 금요일 방송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3.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금토극의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일(김남길)은 불장어(장지건) 일당을 풀어주고, 자신을 상대했던 무술 강자들이 라오스 무술을 하는 전문 살수임을 알아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팔에 새겨진 도마뱀 타투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부산의 마약 조직이 동남아까지 뻗쳤다는 사실과 ‘회장님’이라는 인물이 보스라는 것을 알아냈다. 구자영(김형서)은 국정원 채널의 ‘안면 검색 시스템’을 이용해 도망친 범죄자들의 신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김해일은 라오스 도마뱀 타투를 검색하던 중 쏭삭(안창환)에게 연락을 취했고, 쏭삭의 어머니가 라오스 출신이라는 정보를 통해 오요한(고규필)과 부산으로 내려가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와 동시에 김홍식(성준)은 싸우던 사람의 정체가 우마성당의 손님 신부라는 사실을 남두헌(서현우)에게 알리며 긴장감을 더했다. 구자영은 비리 경찰들의 수금 루틴을 추적하자고 제안했고,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구자영은 급습하여 마취 크림을 밀수하던 갯강구파 조직원들을 검거하고, 남두헌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박경선(이하늬)은 김해일과 접선에서 위장 소품을 사용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마약 카르텔의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두헌은 박경선에게 신뢰를 확인한 후, 그녀의 충성을 요구했고, 박경선은 이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유튜브 댓글창 등을 통해 “완전 사이다!”, “해일과 경선의 인생 네 컷 접선 너무 웃겼어요!”라며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대영과 자영의 케미스트리에도 “웃음 버튼입니다!”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구벤져스 완전체 드디어 뭉쳤네요!”, “시즌3 언제 나오나요?”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구벤져스’ 완전체 드디어 뭉쳤네요!”, “해일의 윙크 엔딩, 진짜 시원했어요!”, “해일과 경선의 인생네컷 접선, 웃음 터졌어요!”, “대영과 자영, 고모-조카 케미가 웃음 폭탄!”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또 “금토드라마는 역시 ‘열혈사제2’!”라며 극찬을 이어갔고, “오늘 방송 진짜 기대돼요ㅋㅋㅋ”, “시청률 순위 또 올랐네요” 같은 의견도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시즌3 언제 시작하나요?”라며 시즌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열혈사제2’는 몇부작일까. 총 12부작으로, 12월 14일까지 방영된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아닌 웨이브(Wavve)와 디즈니플러스(Disney+)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