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니트·가디건 쉽게 복구하는 방법, 딱 '이것'만 알면 된다

2024-11-22 17:16

섬유유연제와 린스로 니트 복원하기
스팀다리미와 베이킹소다로 니트 늘리기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니트나 가디건은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옷이다. 그런데 잘못된 세탁이나 관리로 이 옷들이 줄어드는 일이 종종 생긴다. 이런 경우, 전문 업체에 맡기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줄어든 옷들에 당황하지 말고 아래 방법들을 천천히 잘 실천해 보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이미지FX(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이미지FX(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활용한 복원법

줄어든 니트를 복원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충분히 풀고, 줄어든 니트를 약 15~20분 정도 담가둔다. 그다음 니트를 꺼내서 상하좌우로 부드럽게 늘리고, 가볍게 헹군 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평평한 곳에 눕혀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스팀다리미를 이용한 복원법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면 니트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스팀을 니트에 고르게 분사한 뒤, 손으로 원하는 부위를 부드럽게 늘리면 돼. 특히 소매나 몸통처럼 특정 부위를 늘리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복원법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백식초를 적당량 섞은 뒤 니트를 약 30분 정도 담가두는 방법도 있다. 그다음 니트를 꺼내 부드럽게 늘리고 헹궈준 뒤, 평평한 곳에 말리면 된다. 이 방법은 니트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늘리는 데 꽤 효과적이다.

◆ 올바른 세탁과 관리로 예방하기

니트가 줄어드는 걸 예방하려면 평소 세탁과 관리가 중요하다. 찬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손세탁하거나, 세탁기를 쓸 땐 니트 전용 세탁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게 좋다. 건조기는 피하고, 평평한 곳에 눕혀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면 니트 변형을 막을 수 있다.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이미지FX(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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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들을 활용하면 굳이 업체에 옷을 맡기지 않고, 집에서도 줄어든 니트를 복원할 수 있다. 다만 니트 소재나 상태에 따라 복원 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올바른 세탁과 관리를 통해 니트가 줄어드는 걸 사전에 막는 것이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