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대규모 재난 대응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직장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안해경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규모 재난사고 대응에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대응 전략을 교육하였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 시 해상에서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경찰관의 응급조치 및 초동 조치 요령에 대하여 교육하여 해양에서 구조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응급구조 역량을 강화하였다.
추후 해양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해양경찰과 재난의료지원팀 간 합동 훈련도 다짐하였다.
서영교 서장은“해양에서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대규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하여 현장으로 파견되는 의료팀을 말하며 전북지역에는 전북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