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세종이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레이아웃 부문 올해의 상에 선정되며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세종시정소식지 세종은 2012년 시 출범과 함께 창간된 이후 매달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소식과 생활정보, 문화예술, 축제·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수도, 자족경제도시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기획 면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기에 시민 인터뷰와 전문가 기고를 포함해 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포그래픽과 사진,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지면의 한계를 극복한 점도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춰 유용한 정보를 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콘테스트다. 수상작은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 120여 명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