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청정 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 소비자의 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서산 달래'가 소포장 형태로 전국 대형마트에 출하되고 있다.
서산시는 13일부터 소포장된 서산 달래가 롯데마트,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등 150여 매장에 납품되기 시작했으며, 내년 4월까지 약 60톤이 출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은 전국 달래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연간 약 1천 톤을 생산하고 있다. 달래는 겨울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나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 달래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서산 달래를 통해 건강한 겨울 식탁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운산농협은 2020년부터 롯데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 등 대형마트에 매년 5~60여 톤의 달래를 납품하며 서산 달래의 유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