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2024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화순에서 열린 올해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주관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 5개구와 전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남도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암 예방사업 ▲국가암검진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4개 분야에서 사업기획·수행·결과의 적절성, 차별성, 창의성 등의 다각도심사가 이뤄졌고, 우수기관의 사례 공유를 통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의 확산 및 발전을 도모했다.
목포시는 암 사망률 2위로 지역사회 내 중대한 건강문제인 ‘간암’에 주력해 전방위적 예방·관리 전략을 개발·추진함으로써 ‘간암으로 인한 질병부담 완화’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는 1차 예방으로 ‘전 시민 간암 예방 홍보’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고, 2차 예방으로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 국가간암검진 수검독려 활동과 온라인 간암 예방교육 및 OX퀴즈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또, 3차 예방으로 재가 간암 환자 대상 1:1 가정방문을 통해 간암 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간암 예방을 위해 내외적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목포시민들의 간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간암 걱정 없는 건강한 목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