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각종 할인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여행업계와 항공사들이 앞다퉈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등 겨울철 인기 여행지 6곳을 엄선해 수험생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뿐 아니라 부산, 청주, 무안 등 지방 출발 일정까지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험표를 증빙하면 동반객과 함께 △2인 예약 시 10%, △3인 예약 시 30%, △4인 예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수험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34%)이었고, 동남아(22%), 유럽(15%), 중국(13%), 호주(10%)가 뒤를 이었다.
또래 친구끼리 여행을 예약하는 경우 일본과 중국의 도시 여행 선호도가 높았다. 오사카, 도쿄, 칭다오, 상하이 같은 대도시가 특히 인기였다. 반면, 가족 단위 여행은 동남아와 유럽을 주로 선택했으며, 다낭, 보홀, 냐짱 같은 휴양지와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이탈리아 등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랑풍선은 다음달 5일까지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의 1% 포인트 적립 △공항 라운지 이용권 △공항 리무진 승차권 △공항 다이닝 및 커피 할인 △와이파이 도시락 10%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포함돼 있다.
하나투어는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과 함께 수험표 인증 시 최대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LCC)들도 활발히 참여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수험생 본인을 대상으로 △유럽 노선 10%, △동북아 및 중화권 7%, △호주·괌·사이판 7%, △일본 및 동남아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15%까지 할인하며, 에어서울은 영상 공모전을 통해 최대 30명에게 국제선 전 노선 무료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